[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배우 겸 감독 구혜선이 자신을 게으른 감독이라고 밝혔다.
13일 방송된 YTN '뉴스 12 - 이슈앤피플'에서는 구혜선 편이 전파를 탔다.
구혜선은 배우에서 감독으로 나서 제작한 영화 '복숭아 나무'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24일 시사회를 하고 31일 개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어떤 감독이냐"는 질문이 나오자, 구혜선은 "게으른 감독이다. 게으르고 다른 것보다는 자신 있는 게 있다면 믿음을 많이 준다. 일하는 분들을 믿는다"고 답했다.
또 "작품에 대한 대화를 많이 한다. 영화를 이끌어 나가는 데 있어서 목소리 큰 것도 중요하지만, 믿음, 제가 그들을 믿고 있다는 믿음만으로 같이 갈 수 있는 힘이 있는 것 같다"며 감독 입장에서 신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진=구혜선 ⓒ YT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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