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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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김남주 세븐스타 라이스, 후추조절 실패로 '메뉴등록 탈락'

기사입력 2012.10.19 00:42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배우 김남주의 세븐스타 라이스가 '야간매점' 메뉴에 등록되지 못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넝쿨째 굴러온 당신' 특집으로 꾸며졌다.

김남주는 '야간매점' 코너를 통해 깍두기 볶음밥, 일명 세븐스타 라이스를 선보였다. 첫 출산 후 남편 김승우를 비롯한 황정민, 장동건, 공형진, 현빈, 조인성, 이정재를 위해 깍두기 볶음밥을 한 적이 있다고.

이에 김남주의 세븐스타 라이스가 최종 시식메뉴로 결정됐고 셰프로 변신한 김남주는 찬밥, 깍두기, 고추장, 버터, 후추, 김을 놓고 깍두기 볶음밥 요리에 나섰다.

주부답게 완벽한 칼질을 뽐내며 재료들을 아낌없이 넣는 요리 철학으로 볶음밥에 반숙 달걀프라이를 얹어 세븐스타 라이스를 완성했다.

하지만, 후추를 많이 넣은 탓에 별로 반응이 좋지 않았고 급기야 "화생방 훈련을 한 것 같은 느낌이다"라는 평까지 나왔다.

결국, 김남주가 야심 차게 준비한 세븐스타 라이스는 ‘야간매점’ 메뉴로 등록되지 못했다. 김남주는 후추조절 실패를 인정하면서도 "생각보다 다들 되게 까다로우시다"라고 말하며 메뉴 등록 탈락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사진=김남주 ⓒ K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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