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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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중심 현아, 마력 같은 그녀의 매력에 숨겨진 '방송불가'

기사입력 2012.10.18 12:25 / 기사수정 2012.10.18 12:26

방송연예팀 기자
[E매거진] 독보적인 섹시함을 드러내고 있는 가수 현아. 도발적인 모습으로 큰 화제를 몰고 온 만큼 마력같이 강한 현아의 매력 뒤에는 '논란'의 꼬리표가 늘 따라다녔다. 



현아의 두 번째 솔로앨범 수록곡인 '베리핫'이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다.

지난 17일 현아의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는 "KBS와 MBC가 '베리핫' 노랫말에 스마트폰 메신저 서비스의 브랜드명(카카오톡)이 언급된 것을 문제 삼아 방송불가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베리핫'은 현아가 직접 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평범한 자신의 일상을 가사에 담는 과정에서 메신저의 브랜드명이 들어갔다.

이에 누리꾼은 "카톡이란 단어가 문제가 되나", "카톡을 뭐라고 대처해야 할까?", "일상을 담는 내용인데 방송불가는 너무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관심을 끌고 있다.



논란의 중심에 선 현아의 방송불가 판정은 매년 계속됐다.

원더걸스 전 멤버의 영입으로 데뷔하자마자 이슈가 된 현아가 소속된 포미닛은 2009년 첫미니앨범 'For Musik' 수록곡 '안줄래'가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다.

'안줄래'의 가사 중  '오늘부터 너한테 나 안줄래/이젠 다신 내 맘 전부 안줄래/이젠 다시 너한테는 안 줄래'에서 '안줄래' 부분이 반복되며 문제가 되었다.



또한, 2010년에는 현아의 첫 솔로곡인 '체인지'의 뮤직비디오가 19세 미만 시청불가 판정을 받으며 논란을 일으켰다.

KBS 측은 현아가 춤추는 모습이 선정적이라는 이유로 19세 이상 시청 판정을 내린 것이다.

이곡은 파워풀한 현아의 골반 춤과 힙합의 느낌이 잘 어우러져 음원 순위 1위에 오를 만큼 인기를 끌었지만 19세 이상 시청 판정을 받은 KBS에서 체인지의 뮤직비디오는 시청할 수 없었다.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해  KBS '뮤직뱅크'무대에서 현아가 속한 그룹 '포미닛'은 첫 정규앨범 무대를 가졌다.

이때 무대에서 포미닛은 '하트 투 하트'와 '거울아 거울아'를 연이어 선보였다. 하지만 '거울아 거울아' 무대에서 5명의 포미닛 멤버 전원이 무릎을 꿇고 앉아 다리를 벌렸다 오므렸다 하는 장면이 지나치게 선정적이라는 논란을 일으켰다.

일부에서는 멋진 퍼포먼스라며 호평했지만 일부는 선정적이라며 보기 불편하다는 의견 등 선정성 논란의 대상이 되었다.

'포스트 이효리', '제 2의 김완선'이라는 평을 받으며 섹시하고 도발적인 모습으로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는 현아. 뜨거운 논란만큼 실력도 승승장구하는 현아의 성장을 지켜볼 수 있길 기대해본다.

[글] 이다현 기자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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