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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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한' 발로텔리 "만치니와 관계 나쁘지 않다"

기사입력 2012.10.18 11:38 / 기사수정 2012.10.18 11:38

이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 기자]'악동' 마리오 발로텔리가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발로텔리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맨시티의 만치니 감독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발로텔리는 "많은 사람들이 만치니 감독과 내가 서로를 불편해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우리는 서로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 라고 설명했다.

발로텔리는 이어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떠날 것이라는 소문을 일축했다. 발로텔리는 "맨시티의 생활에 만족한다. 다른 사람들이 나를 비난하는 것은 신경쓰지 않는다" 라며 맨시티를 떠날 마음이 없다고 못박았다.

발로텔리는 지난 17일 새벽 이탈리아 주세페 메차 스타디움에서 열린 덴마크와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유럽 지역예선에서 득점에 성공했다. 발로텔리는 "대표팀과 맨시티의 생활이 계속될수록 나의 운동량과 책임감은 향상되고 있다. 나는 늘 겸손하려고 노력한다" 라며 사뭇 달라진 태도를 보였다.

[사진 = 이탈리아 대표팀 ⓒ Gettyimages/멀티비츠]



이준 기자 ycuvi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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