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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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락비 지코 "'자립형 아이돌'로 불렸으면 좋겠다"

기사입력 2012.10.17 18:27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그룹 블락비의 리더 지코가 '자립형 아이돌'로 불리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블락비의 리더 지코는 17일 오후 서울 광장동 악스홀에서 열린 정규 1집 앨범 발매 기념 기자회견에서 "많은 분들이 우리를 '힙합 아이돌'로 칭해주시는데, 그보다는 '자립형 아이돌'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스스로 우리를 평가해보자면, 우리는 자립성이 강한 것 같다. 겉으로 드러나는 헤어스타일은 물론, 이번 앨범의 전체적인 기반도 우리가 잡고, 안무에도 직접 참여했다. 틀에 얽매이지 않고, 남들이 안 하는 걸 하고 싶기 때문에 팔색조 매력을 가진 그룹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 지코는 "이번 앨범의 테마를 꼽자면 '자유'라는 수식어를 붙이고 싶다. 그래서 앨범 콘셉트도 '자유'하면 떠오를 수 있는 해적으로 정했다. 공백 기간 동안 느꼈던 감정들을 좀 더 자유롭게 표현하려 노력했으니 잘 봐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지난 2월 인터뷰 도중 태국 홍수 사건에 대해 농담조로 얘기하고 탁자 위에 드러누워 발로 박수를 치는 등 경솔한 태도를 보이며 논란의 중심에 섰던 블락비는 이후 자숙 기간을 가지고 봉사활동 등을 통해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8개월의 공백 후 나온 이번 정규 1집 앨범 '블록버스터'는 타이틀곡 '닐리리맘보'를 필두로 12곡이 수록됐으며 작사, 작곡, 프로듀싱 등 앨범 전반에 멤버들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정규 앨범 발매 기념 기자회견과 쇼케이스를 마친 블락비는 17일 온라인 음원 발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방송활동에 돌입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브랜뉴스타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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