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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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락비 "태국 인터뷰 사건, 초심 찾는 계기 됐다"

기사입력 2012.10.17 17:34 / 기사수정 2012.10.17 18:23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그룹 블락비가 지난 2월 논란이 됐던 태국 인터뷰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

블락비의 멤버 비범은 17일 오후 서울 광장동 악스홀에서 열린 정규 1집 앨범 발매 기념 기자회견에서 "2월에 태국 인터뷰 논란이 있은 후 8개월이라는 시간동안 자숙하는 시간을 많이 가졌다"고 말했다.

블락비는 지난 2월 KBS '연예가중계'에 출연해 태국 홍수 피해에 대해 농담조로 얘기하고, 탁자 위에 드러누워 발로 박수를 치는 등 경솔한 태도로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비범은 이어 "멤버들 모두가 초심으로 돌아갈 수 있었던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물의를 일으킨 후 오랜만에 갖는 컴백 무대기에 정말 뜻깊고, 정말 마지막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오랜 시간 기다려 준 팬들에게 멋진 모습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활동 각오를 전했다.

유권 역시 "말 한마디가 이렇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알았고, 그만큼 언어의 중요성도 깨달았다. '난리나' 곡이 잘 되면서 사실 자만할 수도 있었는데 초심으로 돌아갈 수 있던 기회였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가수 조PD가 제작에 나서면서 데뷔 전부터 화제가 됐던 블락비의 정규 1집 앨범 '블록버스터'의 타이틀곡 '닐리리맘보'는 해적을 콘셉트로 잡아 웅장하고 화려한 오케스트라 편곡에 힙합 비트를 가미해 듣는 이들의 흥을 돋우고 있다.

블락비는 17일 온라인 음원 발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방송활동을 펼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브랜뉴스타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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