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이하 착한 남자, 극본 이경희/연출 김진원)'의 송중기와 문채원의 아슬아슬한 외줄타기 사랑이 시작된다.
지난 주 방송된 '착한 남자' 10회에서는 마음에도 없는 차가운 말로 은기(문채원 분)에게 상처를 주었던 마루(송중기)가 재식(양익준)에 의해 납치를 당한 은기를 구하려 무작정 돌진하는 모습으로 끝을 맺었다.
극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 "처음부터 사랑도 아니었잖습니까?"라는 준하의 말에 "지금은. 사랑이라면 어떡할 겁니까?"라는 답을 하는 마루가 그려져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17일 방송되는 11회에서는 은기가 위험해 처하자 그동안 억지로 외면해 왔던 은기를 향한 마루의 진심이 드러나며 마루와 은기의 본격적인 커플 로맨스가 시작된다.
그러나 언제 기억이 돌아올지 모르는 은기 때문에 앞으로 전개될 두 사람의 로맨스는 언제 추락할지 알 수 없는 아슬아슬 외줄타기 같은 사랑의 행보를 보인다. 이에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가슴 저릿한 사랑의 행보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드라마의 관계자는 "오늘 방송에서 마루는 위험에 처한 은기를 위해 마음에도 없는 거래를 하게 된다. 그동안 은기를 차갑게 외면해 왔던 마루가 은기를 위해 어떤 행동을 보이게 될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착한남자' 11회는 17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아이에이치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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