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인지 알 수 있는 사진, 둘리보다 고길동이 불쌍하면…

▲어른인지 알 수 있는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어른인지 알 수 있는 사진'이 공개됐다. 어릴 적 둘리를 보고 자란 세대라면 한번쯤 확인해보면 재미있을 내용이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어른이라면 공감하는 고길동 사진'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공개된 사진은 인기만화 '아기공룡 둘리'의 조연 고길동에 대한 모습으로, 그림 속 고길동은 피로에 지친 표정을 지은 채 의자에 앉아있다. 이 모습과 함께 '둘리보다 고길동이 불쌍해지면 너도 어른이 되는 거란다'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아이들은 엄마와 헤어진 둘리가 불쌍한 법. 하지만, 어른이 되면 둘리를 구박하던 고길동이 미운 대신 삶의 고단함이 묻어 있는 모습에 연민이 느껴진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어른인지 알 수 있는 사진은 코믹 만화 캐릭터라는 이름 뒤에 감추어진 고길동의 모습을 네티즌들에게 새롭게 조명하고 있기도 하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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