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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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작가 신작 '무자식 상팔자' JTBC에서 만난다

기사입력 2012.10.17 12:32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김수현 작가의 신작 JT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무자식 상팔자'가 베일을 벗었다.

오는 2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무자식 상팔자'(극본 김수현/연출 정을영)는 지난 4일부터 30초와 50초, 두 가지 버전으로 구성된 첫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티저 영상 속에는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무상(무자식 상팔자)가족'의 모습이 담겨 있다.

무엇보다 '무자식 상팔자'가 그려내는 다양한 부부상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데, 이순재-서우림은 티격태격하면서도 깊은 정이 엿보이는 노년 부부의 모습을 선보이고 유동근-김해숙은 무심한 듯 애정을 피워내는 친숙한 중년 부부의 모습을 표현한다.

극 중 유일하게 자식이 없는 윤다훈과 견미리 부부는 다정다감함을 내세우며 최고의 닭살 부부로 활약한다.

특히 김수현 작가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이번에는 또 어떤 촌철살인의 명대사들이 '무자식 상팔자'를 통해 나타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송승환은 "수류탄 펑펑 난리가 났어요. 나는 완전 개쪽되구요"라며 자신의 억울한 상황을 맛깔나게 표현했다. 유동근은 "삽 들고 봉기하신 거잖아요"라며 재치 넘치게 상황을 묘사하는 모습을 보였다.

'무자식 상팔자' 제작사 측은 "'무자식 상팔자'에서는 드라마에 등장하는 16명 주요 배역들 모두의 이야기가 균형감 있게 펼쳐져 다양한 세대에게 공감을 선사할 것"이라며 "김수현 작가의 치밀한 구성력과 탄탄한 필력으로 펼쳐내는 생생한 이야기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무자식 상팔자'는 오는 27일 밤 8시 50분 첫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삼화 네트웍스 제공]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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