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배우 장영남이 송중기와 박보영 같은 아들 딸이 있으면 "미칠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끈다.
지난 15일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늑대소년'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송중기와 박보영 같은 아들 딸이 있으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 "이런 아들딸이 있으면 좋아서 미칠 거 같다. 너무 예뻐서 모든 다 허용 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영남이 이와 같은 질문을 받은 이유는 '늑대소년'에서 박보영의 엄마 역을 연기했기 때문. 극 중 장영남은 남편을 여의고 두 딸을 씩씩하게 키워는 엄마의 모습을 담아냈다. '늑대소년'이 가을 햇볕같이 따뜻하면서도 즐거울 수 있었던 건 그의 공이 컸다. 시종일관 웃음과 따뜻함으로 두 딸과 정체모를 늑대소년 철수까지 따뜻하게 품어줘 자기 몫을 톡톡히 해냈다.
개봉 전부터 토론토국제영화제 컨템퍼러리 월드시네마 부문과 밴쿠버국제영화제 용호 부문에 초청돼 해외에서 먼저 선보인 '늑대소년'는오는 31일 관객들을 찾아온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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