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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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잘난 아버지 등장 "아버지의 과한 관심 늘 부담된다"

기사입력 2012.10.16 00:15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연] 잘난 아버지 때문에 고민인 아들이 등장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김태원, 채제민, 정동하, 서재혁가 게스트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고민을 들어줬다.

이날 사연의 주인공은 "아버지는 생활체육인이고 나는 전문 검도 선수지만 실력은 아버지가 더 좋으시다. 경기 때 아버지가 오시면 부담이 되서 기가 죽는다"며 자신의 고민을 털어놨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아버지는 "아들이 동기들에 비해 늦게 선수생활을 시작했다"며 "도움을 주고 싶어서 그런 것이였는데 이게 고민이라니 이해가 잘 돼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이어 아버지는 "아들에게 좋은 아버지가 되고 싶어 검도를 시작했는데 생활체육인인 나도 잘하는데 전문 선수인 아들은 잘 하지 못해 성에 차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잘난 아버지의 설교가 계속되어 보다 못한 신동엽은 "아버님께서 5주 전에만 나오셨어도 잔소리 아빠의 사연을 눌렀을 것"이라고 소리쳐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잘난 아버지의 사연은 관객들에게 61표를 받아 한복 마니아 남편의 사연을 누르지 못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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