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MBC 월화드라마 '마의'가 성인 연기자의 본격 등장으로 2막을 열었다.
15일 방송된 '마의' 5회에서는 1회부터 극을 이끌었던 두 주인공 백광현과 강지녕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 안도규, 노정의가 떠나고 성인 연기자들이 대거 등장했다.
8년의 시간이 흘러 광현(조승우)은 목장에 없어서는 안 될 정도의 천부적인 마의로 거듭났고 지녕(이요원) 역시 청나라에서 의술 유학을 마치고 돌아와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와 함께 효종의 아들이자, 조선 제18대 임금님인 현종(한상진), 명랑하고 당찬 현종의 동생 숙휘공주(김소은) 등 주요 캐릭터들이 속속 등장했다.
특히 어린 시절 헤어졌던 광현과 지녕은 8년 만에 이타인 마을의 한 주점에서 각자 일행들과 같이 있다가 서로 알아보지 못한 채 운명적인 재회를 해 향후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아무래도 성인역이 나오니 더 흥미진진해졌다", "연기자들 연기가 완전 자연스러웠다", "시청률이 더 오를 것 같다"며 성인 연기자들의 본격적인 등장에 호평을 쏟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인주(유선)가 도준(전노민)과 그의 아들 광현에 대한 죄책감으로 눈물을 흘리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사진=조승우, 이요원, 한상진, 김소은 ⓒ MBC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