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드라마 '호랑이 선생님'의 배우 조경환이 13일 간암으로 사망했다. 향년 67세.
평소 술을 즐겨 마셨던 고인은 최근 간암 말기 판정을 받은 뒤 치료를 받아 왔다.
조경환은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했으며, MBC 공채 1기로 연기를 시작했다. 1970년대 드라마 '수사반장'과 1980년대 '호랑이 선생님'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으며, 1981년 MBC 연기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3호이며 발인은 16일이다.
[사진 = 조경환 ⓒ MBC 제공]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