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슈퍼스타K4' 딕펑스가 이전과 비슷한 무대를 선보여 이승철에게 혹평을 받았다.
12일 밤 방송된 오디션프로그램 엠넷 '슈퍼스타K4'에서는 치열한 경쟁을 통해 TOP 12에 오른 참가자들의 첫 생방송 무대가 전파를 탔다.
앞서 지난주 방송에서는 김정환, 계범주, 로이킴, 유승우, 정준영, 안예슬, 이지혜, 딕펑스, 볼륨, 허니지가 TOP 10행을 거머쥐었다. 여기에 연규성과 홍대광이 극적으로 추가 진출했다.
이날 TOP 12 참가자들에게는 '첫 사랑'이 생방송 미션으로 주어졌다. 참가자들은 첫사랑을 추억할 수 있는 곡을 미션 곡으로 선정해 무대 위에서 선보였다.
이날 일곱 번째로 무대에 오른 딕펑스는 이 시스터즈의 '울릉도 트위스트'를 선곡한 뒤 "이 노래를 동교동 트위스트로 개사해서 부를 예정이다"라며 "이번에는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딕펑스 첫사랑의 추억이 담긴 동교동 트위스트를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이어 생방송 무대에 오른 딕펑스는 자신들의 경험을 담은 솔직한 노래 가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들은 발랄한 동교동의 모습을 무대 위에서 재연해 밝고 경쾌한 무대를 선사했다.
하지만, 딕펑스의 무대를 지켜본 심사위원 이승철은 "특유의 색깔이 있는데 이제 질리기 시작했다. 심사위원들이 기대하는 무대는 미친 듯한 무대다. 실망스럽다"고 혹평했다. 이어 윤미래도 "신나는 무대였다. 하지만, 변화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밝고 신나는 무대를 선보인 딕펑스는 이승철에게 89점, 윤미래에게 91점, 싸이에게 89점을 받았다.
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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