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정 "프로포폴 주사 맞으면…풍선 타고나는 기분"

▲이혜정 경험담 ⓒ SBS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혜정이 일명 '우유주사'로 불리는 프로포폴 주사를 맞았던 경험담을 고백했다.

지난 11일 밤 방송된 SBS '자기야'는 '헬스푸어'를 주제로 건강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방송이 진행됐다.

이날 이혜정은 "물광주사 시술을 받는 과정에서 당시 성형외과 의사가 수면마취를 권해 주사를 맞은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혜정은 "약이 투여되며 기분이 굉장히 좋아지는 것을 느꼈다. 마취에서 깨어나는 순간에도 기분이 묘했다. 마치 우화등선처럼 풍선을 타고 하늘을 나는 기분이었다"라며 "그런데 깨어나는 순간이 되니까 기분이 굉장히 나빠졌다"고 당시의 감정을 밝혔다.

이어 이혜정은 "당시에는 '이게 뭐지?' 생각했는데 요즘에 사람들이 많이 얘기를 하니 그게 포로포폴이었구나 알게 됐다"라며 "프로포폴을 맞아보니까 좋았던 기억도 생각나고, 나빠졌던 기억도 생각이 난다. 앞으로 수면 내시경을 할 때 프로포폴을 맞아도 될지 고민이 된다"고 말했다.

이에 표진인 의사는 "프로포폴은 수면제가 아니라 마취제다. 마약성이라고 이름이 붙을 수 있으나 의사가 처방하는 것은 마약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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