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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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전현무, 프리랜서 선배 박지윤 등장에 '진땀'

기사입력 2012.10.11 20:16 / 기사수정 2012.10.11 20:16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방송인 박지윤이 프리랜서 후배 전현무를 긴장케 했다.

11일 밤 9시 방송되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 출연한 박지윤은 게스트가 앉는 뒷자리가 아닌 조수석에 앉겠다고 선언하며 과거 함께한 아나운서 재직시절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전현무를 진땀 흘리게 했다.

박지윤은 "프리랜서 활동 이후 남편인 아나운서 최동석에게 맞춤법 지적을 받고 있다"고 자신의 근황을 전하며 슬슬 전현무의 과거에 대한 폭로전을 시작했다. 개인적으로 성형하지 않은 것을 자부심으로 느끼고 있는 자신에게 전현무가 "매주 얼굴이 달라진다"고 놀리는가 하면, 사내연애 시절 남편 최동석과 자신을 향해 "샴 쌍둥이냐"고 짓궃은 질문으로 당황하게 한 적이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박지윤은 "전현무는 특유의 장난기 때문에 '아나운서계의 이단아'로 유명했다"며 "프리랜서로 전향을 선언했을 때 놀라지도 않았을 뿐아니라 예상보다 좀 늦었다는 반응이 지배했을 정도"라고 덧붙였다.

연이은 폭로 후 박지윤은 "넉살 좋은 성격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상황들을 잘 헤쳐나갈 것으로 굳게 믿고 있다. 프리랜서는 자신 하나로 승부해야 하는 냉혹한 세계에 있기 때문에 앞으로 자신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자신만의 진정성을 찾아갔으면 좋겠다"고 전현무에게 따뜻한 조언을 더했다.

한편, 이날 혹독한 MC 신고식을 마친 전현무는 김구라와 함께 부산국제영화제 현장을 찾아 다양한 게스트들과의 이야기를 나눈다. 11일 밤 9시, 12시 방송.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박지윤, 전현무 ⓒ tvN]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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