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콘서트 취소 "부득이하게 약속 이행하지 못해 죄송"

 

▲ 싸이 콘서트 취소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강남스타일' 대한민국 대표 가수로 떠오른 싸이가 바쁜 일정으로 인해 결국 콘서트를 취소했다.

당초 싸이는 오는 21일 예정되어 있던 제1회 GS&POINT 콘서트에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해외 프로모션 일정 등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콘서트를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싸이는 콘서트 취소와 관련, 영상을 통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싸이는 "21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리는 GS&POINT 콘서트에 함께 해기로 할 예정이었으나 약속을 부득이하게 이행하지 못한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이어 싸이는 "사실 제가 안가면 뭔가 조금 허전하게 느껴져야 되는데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투애니원, 씨스타, 앰블랙까지 허전함이 없는 라인업에 탄복을 금할 길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주최 측인 GS&POINT 관계자는 "싸이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상호 협의 하에 GS&CONCERT 출연 취소를 합의했다"며 "국제가수 싸이가 세계무대에서 지금과 같은 열기를 계속 이어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숙고를 거듭한 끝에 내린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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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