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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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퀸' 한지혜, 고가 협찬 제의 마다…'소탈한 작업복' 고집

기사입력 2012.10.11 13:30 / 기사수정 2012.10.11 13:30



▲ 메이퀸 ⓒ 웨이즈 컴퍼니 제공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한지혜가 협찬 제의도 마다한 채 자신만의 '작업복 패션'을 선보이며 소탈한 모습을 강조했다.

한지혜는 MBC 주말드라마 '메이퀸'에서 밝고 씩씩한 천해주로 분해 털털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캐릭터에 걸맞게 발랄한 캐주얼 스타일을 연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모델 출신으로 평소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발산한 한지혜지만 바다에서 거친 작업을 벌이는 해양소 직원 해주를 겉모습부터 완벽하게 소화해내기 위해 편한 의상을 선보이고 있는 것.

한지혜는 본인이 직접 옷가게를 찾아다니며 사비를 털어 해주에게 어울리는 의상을 공수하는 것은 물론 감정선을 유지하기 위해 촬영이 없는 날에도 '해주 스타일'을 고수하고 있다. 극중 해주와 완벽하게 일치된 모습을 보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

한지혜는 "해주가 억척스러울 정도로 검소한 캐릭터라는 점에 주안점을 두고 스타일 콘셉트를 잡고 있다. 자라온 환경을 토대로 해주가 어떤 옷을 입으면 좋을지, 어떤 성격을 지니면 좋을지를 하루하루 연구하고 있다"며 " 씩씩하고 발랄한 해주의 모습으로 사는 요즘이 참 행복하다"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해주 캐릭터를 실감나게 연기하게 위해 물밀듯이 들어오는 고가의 의상 협찬 제의도 거절하고 있다"며 "단발머리와 함께 평상복, 출근복, 작업복 등 모든 의상을 청바지와 건빵바지, 편안한 티셔츠, 남방 등 활동성이 편한 의상으로 통일했다"고 설명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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