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가수 이석훈이 KBS '불후의 명곡' 출연이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10일 방송된 YTN '뉴스 12 - 이슈앤피플'에서는 SG워너비 출신 이석훈 편이 전파를 탔다.
이석훈은 호준석, 윤재희 앵커가 '불후의 명곡'에 대한 얘기를 꺼내자 "솔직히 되게 많이 힘들었다. 준비하는 과정 안에 정말 많은 스트레스가 쌓인다"고 전했다.
이어 "편곡이 하루 만에 나오는 거 아니다. 작곡가하고도 수많은 대화를 해야 한다. 제 보컬 특성상 고음이 많이 올라간다든가 소리가 팍하고 나온다든가 하지 않는다. 그런데 경합이다 보니까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또 "저는 개인적으로 편안함을 추구하는 스타일이라서 경합 방식이 좀 힘들었던 것 같다"면서 본래 성격과 '불후의 명곡'의 경합이 잘 맞지 않아 고충을 겪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석훈은 오는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첫 단독콘서트 '안녕'을 할 예정이다.
[사진=이석훈 ⓒ YT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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