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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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박원순 고발한 고희정, 누구?

기사입력 2012.10.09 13:33 / 기사수정 2012.10.0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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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정 ⓒ MBC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가수 싸이와 박원순 서울시장을 고발한 고희정 씨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재학생 고희정 씨는 지난 8일 "서울시가 최근 싸이 공연을 위해 무명 예술인들의 공연을 일방적으로 취소했다"며 "박 시장을 서울중앙지검과 국가인권위원회에 9일 제소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 씨는 "김장훈과 싸이의 합동공연 '완타치'와 싸이의 '훨씬 THE 흠뻑쇼'가 95% 일치한다"며 "공연 표절로 싸이와 싸이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를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고희정 씨는 뮤직비디오에 욱일승천기를 등장시킨 팝스타 비욘세와 레이디가가에 대해 고발장을 접수하기도 했으며 지난 8월에는 말뚝테러를 감행한 일본인 스즈키 노부유키를 출입국관리소에 입국금지 신청을 내고 중앙지검에 법적 제재와 국제형사재판을 준비하기도 했다.

고희정 씨는 자신을 조선초중기 충신의 후손이며 위안부 생존자 이용수 할머니의 양손녀라고 밝혔다. 또 위안부 피해 김복녀 할머니로부터 전통가사 바느질법을 전수받았다고 알리기도 했다.

한편 싸이의 시청앞 공연으로 당초 예정돼있던 '서울 페스티벌'의 소규모 공연들이 연기 혹은 축소된 것에 대해 박원순 시장은 지난 6일 하이 서울 페스티벌 공연 관계자들과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 사과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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