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31

9일 갤럭시S3 젤리빈 업데이트 제공, '시리' 대항마 '구글나우' 추가

기사입력 2012.10.09 08:23 / 기사수정 2012.10.09 08:23

온라인뉴스팀 기자


▲ 갤럭시S3 젤리빈 ⓒ 삼성전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삼성전자의 '갤럭시S3'가 오늘(9일)부터 구글의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인 4.1 젤리빈 업데이트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9일 갤럭시S3 3세대(3G) 모델을 시작으로 4세대(4G) LTE 모델까지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3G 모델을 단독 출시한 SK텔레콤은 업데이트 서비스를 위한 준비를 마쳤고, LTE 모델도 이동통신 3사 모두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젤리빈은 기존 안드로이드 4.0 버전인 아이스크림샌드위치(ICS) 운영체제와 비교해 애플리케이션 실행 속도가 30~40% 정도 빨라졌다. 또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부드럽고 빠른 화면 전환이 가능해졌으며, 알림 기능도 대폭 개선됐다.

또한,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음성입력이 지원되며 타이핑까지 가능하다. 카메라 기능도 개선돼 동영상 촬영 중 '일시정지'할 수도 있다.

이번 업데이트로 홈 화면을 초보자에게 최적화한 '이지모드'와 상황에 따라 알림을 차단하는 '차단모드'가 새롭게 추가되며, 사용자를 인식해 화면을 전환되는 '스마트 로테이션' 기능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애플 모바일 운영체제 iOS의 '시리'에 대항하는 음성인식 서비스 '구글나우'가 추가됐다. 갤럭시S3 사용자는 구글나우로 개인의 일정관리나 교통 정보, 스케줄 검토는 물론 선호하는 야구팀의 경기 결과까지 알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의 이번 업데이트는 새 운영체제 iOS6로 무장한 애플 아이폰5의 국내 출시가 임박하면서 이를 의식한 행보로 분석된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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