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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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탄3' 유진, 김성주-신동엽 비교에 "가요계 선배로 멘티와 공감하겠다"

기사입력 2012.10.08 16:50 / 기사수정 2012.10.08 16:50



[엑스포츠뉴스=일산, 김현정 기자] 배우 겸 가수 유진이 '위대한 탄생3'의 새 MC를 맡은 소감을 밝혔다.

유진은 8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 드림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시즌 3(이하 위대한 탄생3)의 제작발표회에서 '오디션 프로그램의 대표적인 진행자인 김성주와 신동엽과 어떻게 다른 스타일을 추구할 것인가'는 질문을 받고 "타 진행자들과 다르기 때문에 선택된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유진은 "아무래도 음악을 했던 사람이기에 참가자들의 마음을 공감할 수 있다"며 "예전에 있었던 일들을 떠올리면서 조언도 해줄 수 있고 심적으로 멘토 역할을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 역시 굉장히 좋고 큰 의미를 갖는다. 요즘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많은데 (시청자들이) 신선함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며 "멘티들의 눈물과 웃음을 공유하고 싶다"고 바랐다.

MC를 보면서 모든 참가자들이 기억에 남았다는 유진은 "화면으로 보면서 이어폰으로 듣기 때문에 음질이 좋지 않은 상태였다. 현장에서 분위기를 느끼지 못했다"며 아쉬워했다. 

하지만 이내 "무대 밖에서 참가자들이 '왕관'과 '쏘리'의 희비가 교차할 때 위로와 축하를 같이 해줄 수 있는 자리여서 의미가 있다"며 "기억나는 참가자를 한 명만 꼽기는 어렵다. 멘토 스쿨에 들어가기까지 과정이 진행되는 동안 특별히 기억에 남는 참가자들이 생길 것 같다"며 웃었다.

'위대한 탄생3'는 새로운 시즌을 맞아 멘토제를 5인에서 4인 체제로 전환하고 강화된 '멘토 스쿨' 시스템을 통해 시즌 1과 2에 이어 숨겨진 스타를 발굴해 내는데 초점을 맞춘다.

편성과 룰 면에도 큰 변화를 꾀했다. 총 30회였던 지난 시즌과 달리 20회로 대폭 축소해 한층 속도감 있는 전개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밖에도 참가자들이 노래를 시작할 때 서서히 닫히며 탈락여부가 가려지는 합격의 문과 또래 경쟁을 강화한 새로운 본선 진행 방식 등을 도입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프로그램의 MC 유진과 멘토인 가수 김태원, 김연우, 작곡가 용감한형제,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9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유진 ⓒ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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