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SBS 주말 드라마 '내 사랑 나비부인'의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8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주말 드라마 '내 사랑 나비부인'은 9.2%(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일 기록했던 시청률 9.4%보다 0.2%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나비(염정아 분)가 연예계를 은퇴한 이후 정욱(김성수 분)과의 결혼 생활에 돌입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나비는 잘 나가는 디벨로퍼인 남편의 힘을 등에 업고 돈을 펑펑 쓰기 시작했다. 엄마의 차를 새로 뽑아주는 것은 물론 백화점 명품을 휩쓰는 그녀의 사치 수준은 절정에 달했다.
특히 우재(박용우 분)와의 접촉 사고에 나비는 백 만원 수표를 주며 "알았어. 한 장 더. 당신 오늘 길 가다 지갑 주웠다"라고 말했다. 염정아는 밉상 된장녀 남나비 역할을 완벽 소화하며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한편, 정욱의 사업이 실패로 돌아갔고 나비의 호화로운 생활도 끝이 나며 앞으로의 전개 역시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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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내 사랑 나비부인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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