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11:32

블랙홀 도는 별, "질량이 태양의 400만 배?"

기사입력 2012.10.07 18:14 / 기사수정 2012.10.07 18:14

온라인뉴스팀 기자


▲ 블랙홀 도는 별 ⓒ 사이언스 데일리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블랙홀을 도는 별이 발견돼 화제다.

사이언스 데일리는 지난 4일(현지시각) "우리 은하 중심부에 있는 거대한 블랙홀 주위에 위태롭게 근접해 초속 5천㎞의 무서운 속도로 도는 놀라운 별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사이언스 데일리에 따르면 우리 은하 중심부의 거대 블랙홀을 11.5년(±3.5개월)이라는 기록적인 짧은 주기로 도는 별을 발견한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학(UCLA)의 안드레아 게즈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이 별을 'S0-102'로 명명했다.

이는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을 검증할 수 있는 유례없는 기회가 제공된 것으로, 세계학계는 보고 있다.

이 블랙홀의 질량은 태양의 약 400만 배로 알려졌다. 대부분의 별들은 60년 이상의 주기로 돌고 있으며, 지금까지 발견된 별들 중 가장 공전주기가 짧은 것은 16년의 주기인 'S0-2'다.

게즈 교수는 1995년부터 이 블랙홀 주위를 돌고 있는 3000여 개의 별 중 'S0-2'를 집중 연구해왔다. 그는 "S0-101과 S0-2가 추는 탱고는 블랙홀 가까이에서 일어나는 시공간의 진정한 기하학을 처음으로 보여줄 것이다. 이는 별 하나만으로는 측정할 수 없는 것"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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