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김태원이 철인 3종 수영 경기를 하다 중도 포기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에서는 철인 3종 경기 편이 전파를 탔다.
김태원은 멤버들과 함께 2달간의 고된 훈련의 종지부를 찍고 경남 통영에서 열린 2012 통영 ITU 트라이애슬론 월드컵대회에 참가했다.
첫 경기는 수영 1.5km. 김태원은 평소 '국민 할매'라는 별명을 갖고 있을 정도로 체력이 약한데도 완영을 하기 위해 애썼다.
하지만, 700m 지점에서 급격히 체력이 저하되면서 수영모를 벗고 포기 의사를 전하며 구조 보트에 올라탔다.
김태원은 "죽겠다"고 말하며 숨을 몰아쉬고는 제작진과 감독 송일국을 향해 "난 최선을 다했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경규, 김태원, 김준현의 신분증 사진이 깜짝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사진=김태원 ⓒ K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