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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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수코3' 이나현, 탈락에 "어이가 없다, 뭘 해도 안돼"

기사입력 2012.10.07 16:32 / 기사수정 2012.10.07 16:32

방송연예팀 기자


▲ 이나현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나현이 '도전슈퍼모델코리아3'에서 탈락한 후 분노의 눈물을 흘렸다.

지난 6일 방송된 온스타일 '도전 슈퍼모델 코리아3'(이하 '도수코3')에서 이나현은 M브랜드뷰티모델을 뽑는 미션에서 다크서클을 가리지 못했다는 이유로 탈락하자 "너무너무 억울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차라리 말을 못해서 떨어지든가 하얗게 화장을 떡칠할 것을 그랬다"며 "이거 (방송에 나가면) 안 된다"고 분노했다.

이나현은 "내가 뭘 해도 안 되는 것은 처음이다. 말도 안 된다. 지금 어이가 없다. 부모님이 못 보셨으면 좋겠다. (제작진에게) 무릎을 꿇더라도 아파서 탈락한 걸로 하겠다. 우리 엄마 아빠는 얼마나 어이가 없을까"라면서 자신의 탈락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이어 이나현은 "내가 뭘 해서 안 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런 모습을 보면 엄마랑 아빠랑 얼마나 어이없을까. 진짜 괜히 나왔다"며 감정이 격해져 분노를 내비쳤다.

앞서 이나현은 탈락이 결정되기에 "솔직히 똑똑한 모델을 뽑고 싶지 않냐. 영어 술술 나오고 거기다 중국어까지 나오는데..대륙은 요즘 대세다"며 자심감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중국 명문대 청화대에서 영어학과 마케팅을 전공한 재원으로, 영어와 중국어 등 3개 국어에 능통한 것으로 알려져 '도수코' 엄친아로 통했다.

결국, 미션에서 여연희가 우승해 장윤주와 함께 M브랜드 뷰티화보를 찍을 기회를 얻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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