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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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밴드2', 트랜스픽션 김도균과 동반 하차…'결승 신대철 vs 김경호'

기사입력 2012.10.07 01:40 / 기사수정 2012.10.07 09:45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탑밴드2'의 준결승전에서 김도균이 코치를 맡고 있는 트랜스픽션이 탈락하면서 코칭팀이 남지 않은 김도균도 동반하차하게 됐다.

6일 방송된 KBS '탑밴드2'에서는 피아, 로맨틱펀치, 트랜스픽션 총 네 팀이 참여해 결승에 오를 단 두 팀을 결정하는 준결승전을 치르는 모습이 생방송으로 전파를 탔다.

이날 경연에서는 중견밴드 트랜스픽션과 피아의 희비가 교차했다. '탑밴드2' 합류소식이 알려지고 나서부터 '반칙이다'라는 평을 들었을 정도로 유명세가 대단한 두 밴드였지만 그동안의 경연에서는 두 밴드 모두 다소 저조한 모습으로 위기에 처한 상황이 많이 비쳤다. 특히 트랜스픽션은 생방송 경연이 시작되기 전 탈락을 경험하며 패자부활전을 거치며 준결승까지 올랐다.

하지만, 생방송이 시작되자 중견밴드의 저력이 드러났다. 특히 피아는 8강 생방송 경연부터 조 1위를 차지하더니 끝내 준결승전에서도 심사위원 점수 최하위를 뛰어넘는 놀라운 모바일 투표점수로 1위에 오르며 결승진출을 확정지었다. 'pipe boy'라는 곡으로 꾸몄던 자작곡 무대가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은 것이다. 트랜스픽션도 8강 A조에서 2위를 차지하며 준결승전에 올랐지만 거기까지였다. 트랜스픽션은 준결승전에서 자작곡 '너를 원해'로 신나는 무대를 선보였지만 결국 총점 최하위로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됐다. 트랜스픽션은 심사위원 점수와 모바일 투표 점수를 합산한 총점 493점을 받아 1위인 피아의 584점과 높은 점수 차를 보였다.

이날 응원을 위해 직접 경연장을 찾은 김도균 코치도 트랜스픽션의 탈락으로 '탑밴드2'에서 하차하게 됐다. 앞선 8강 경연에서는 유영석 코치가 코칭팀을 모두 잃었다. 따라서 오는 13일 방송될 '탑밴드2'의 결승전은 피아의 신대철코치와 로맨틱펀치의 김경호코치의 대결이 될 전망이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탑밴드2 ⓒ K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이아란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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