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강산 기자] LG 트윈스의 '쿨가이' 박용택이 프로 통산 28번째 1400안타 고지를 밟았다.
박용택은 6일 잠실구장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최종전에 2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하며 개인 통산 1400안타를 달성했다.
팀이 1-0으로 앞선 3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박용택은 상대 선발 좌완 정대현의 4구를 가볍게 잡아당겨 우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로 연결시켰다. 올 시즌 152번째, 통산 1400번째 안타였다. 이로써 박용택은 프로 통산 28번째로 1400안타 고지를 밟게 됐다.
이날 경기 전까지 1399안타를 기록 중이던 박용택은 프로 데뷔 첫해인 2002년부터 2007년까지 6년 연속 세자리수 안타를 기록했다. 2008시즌 86안타로 주춤했지만 이후 또 다시 4년 연속 세자리수 안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박용택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