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민호 분수대 키스 ⓒ SM C&C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종영을 앞둔 '아름다운 그대에게' 설리와 최민호가 '심장어택 분수대 키스'를 공개하면서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오는 4일 방송될 SBS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 마지막 회에서 설리와 민호는 서로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조심스레 표현, 안방극장에 달달한 '러브 바이러스'를 전파시킬 전망이다. 특히 두 사람의 사랑이 끝까지 무탈하게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설리와 최민호의 '심장어택 분수대 키스'는 설리가 전국체전에 참석하기 위해 학교를 떠나 경기장 숙소에 머무르고 있는 최민호를 찾아가면서 이뤄진다. 최민호가 근처 공원으로 설리를 데려가 커플 자전거 데이트를 펼쳤던 것.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해 자석 같이 이끌리는 마음을 참지 못하고 헤어지기 전 달콤한 입맞춤을 나눈다.
특히 분수대 키스 장면에서는 미세한 움직임까지 세심하게 잡아내는 105대의 '매트릭스 카메라'가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작은 감정의 기류까지 잡아내며 보다 밀도 있는 장면을 완성시켰다.
제작사 측은 "극 중 설리와 최민호가 한층 가까워진 상황에서도, 설리가 '남장소녀'로 남고에 잠입해 있는 점이 두 사람의 로맨스에 끝까지 쉽지 않은 장애물로 작용할 것"이라며 "설리와 최민호가 과연 모든 역경과 고난을 이겨내고 사랑을 이룰 수 있을지 지켜봐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종영까지 단 1회 만을 남겨두고 숨 가쁜 전개를 펼치고 있는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 마지막 회는 4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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