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 가족사 ⓒ SBS '강심장'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가족사를 솔직하게 공개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는 낸시랭이 출연해 부유했던 어린시절부터 암투병 중 돌아가신 어머니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낸시랭은 "전속 운전기사가 있고 가정부가 세 명에 12과목 전 과목 과외선생님이 있는 부유한 집에서 태어나 자랐다"고 밝혔다.
이어 낸시랭은 "중학교 입학하기 2주 전 갑자기 유학을 떠났다"며 "알고 보니 엄마가 암 말기셨다"고 설명했다.
유방암이 여러 군데로 전이된 낸시랭의 대수술을 네 차례나 받고 항암치료를 받으셨고, 아버지는 교통사고로 갑자기 돌아가셨다고 한다.
낸시랭은 "계속 가세가 기울었다"며 "그동안 아무것도 모르던 내가 가정을 이끌어야 했다"며 힘들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낸시랭은 2009년에 엄마가 돌아가신 후 공황장애가 와 많이 울고 힘들었으나 이제 괜찮아졌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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