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치훈 식물인간 ⓒ KBS '여유만만'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아역배우 출신 김형중이 식물인간으로 투병중인 절친 황치훈의 병실을 찾았다.
3일 오전 방송된 KBS '여유만만'에서는 은 김형중이 과거 드라마 '호랑이 선생님'에 함께 출연했던 동료 이준호와 함께 가수 황치훈의 문병을 가는 모습이 방송됐다.
아역배우 출신이자 '추억속의 그대'를 부른 바 있는 황치훈은 지난 2007년 뇌출혈로 쓰러져 현재까지 5년째 식물인간 상태로 지내고 있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김형중은 "형이 나를 많이 좋아했고 서로 참 친했다. 연기 욕심이 많던 적극적인 사람이었다"며 황치훈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또 황치훈의 일곱살 난 딸은 아빠를 위해 쓴 편지를 전하기도 했고, 김형중은 이런 딸을 손수 보살피며 변치 않은 우정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황치훈 씨 꼭 쾌차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딸을 위해서라도 꼭 일어나시길", "방송 쭉 봤는데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라고 시청자 게시판 등에 글을 남기며 황치훈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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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