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 ⓒ SBS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대한민국 꿈 멘토' 김수영이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 실업계 고교에서 연세대에 가기까지의 스토리를 공개했다.
3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는 김수영과 그의 가족들이 출연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영은 "자퇴후 검정고시로 실업계 고교를 진학했지만 당시 실업계에서 대학에 간다는 건 거의 기적이었다. 대학에 간다고 하니 다들 비웃었다. 하지만 이를 악 물고 공부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녀는 "고등학교 1학년 때 모의고사가 400점 만점에 110점이었다. 그 점수로는 어느 대학도 불가능했다. 그러나 고등학교 3학년 때 본 실제 수능은 375점을 받아 연세대 영어영문학과에 합격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김수영은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남들이 버린 문제집을 주워 공부하고 대학교에 진학한 후에는 공부와 아르바이트 30개를 병행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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