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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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 감독 "맨유다운 경기력 곧 보여줄 것"

기사입력 2012.10.03 17:35 / 기사수정 2012.10.03 17:35

이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맨유가 곧 좋은 경기력을 보이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2일(이하 한국시각)맨유의 퍼거슨 감독이 자신의 팀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퍼거슨 감독은 최근 부진한 맨유가 리그 6라운드가 지난 시점부터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맨유는 지난 30일 홈구장 올드트래포드에서 토트넘에게 2-3으로 무릎을 꿇었다. 토트넘은 전반전에만 2골을 몰아치며 맨유에게 패배를 안겼다. 퍼거슨 감독은 팀의 수비력에 걱정거리가 많다고 밝혔다. 퍼거슨은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우리 팀이 실점한 장면들을 보며 걱정거리가 생겼다. 맨유는 속도가 떨어져 있었으며 전반전엔 한 번의 태클도 성공하지 못했다" 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토트넘과의 경기 후에 맨유의 수비수 파트리스 에브라는 맨유 선수단 전원의 나약한 정신력을 지적했다. 그러나 퍼거슨 감독은 이에 "정신적인 부분이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맨유는 아쉽게도 2분 만에 실점하고 말았다. 그 이후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지만 우리는 후반전에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라며 선수들을 치켜세웠다.

맨유는 루마니아의 CFR 클루이와의 챔피언스리그 2차전에서 2-1로 승리하며 한 고비를 넘겼다. 

[사진=알렉스 퍼거슨ⓒ 엑스포츠뉴스 DB]

이준 기자 ycuvi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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