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타임즈 이병헌 극찬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병헌이 미국 LA 타임즈(LA Times)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LA 타임즈는 지난 9월 29일(현지시각) 엔터테인먼트 섹션 메인 페이지에 '한국인 영화배우 LA에서 빛나다'라는 제목으로 이병헌과의 인터뷰를 게재했다.
LA 타임즈는 인터뷰 기사에서 "이병헌이 통역과 이야기하는 순간 인상이 완전히 달라졌다. 목소리는 깊고 강했으며, 꼿꼿이 앉아 위엄 있는 눈빛을 빛냈다"며 "왜 그가 한국의 브래드 피트로 불리는지 이해가 됐다"고 적은데 이어 "그을린 듯한 멋진 외모, 친근한 매력, 그리고 열광적인 팬들의 지지를 받는 고국에서의 스타성을 비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LA 타임즈 최고의 평론가 로버트 아델은 이병헌의 연기를 보고 "그는 영화를 이끄는 최고의 메인 지휘자 같은 역할을 했다"며 치켜세웠다.
이병헌은 LA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영화의 개봉을 함께하지 못하고 온 것에 대한 아쉬움과 미안함을 전하며 많은 사랑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또한, 지난 6월 할리우드 그라우만스 차이니스 씨어터(Grauman's Chinese Theatre) 앞에서의 핸드프린팅 행사에 대한 소감 및 브래드피트, 안소니 홉킨스 등과 함께하는 차기작 '레드2(RED2)'에 대한 포부 등을 밝혔다.
해외 관계자는 "한국 배우로서 'LA 타임즈'에 인터뷰를 장식한다는 건 국위선양에 가까운 큰일이다. 배우 이병헌을 통해 단순히 영화홍보를 넘어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의 위상을 높인 셈"이라며 이번 인터뷰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이병헌은 국내에서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가 개봉 19일 만에 전국 600만 명에 가까운 관객을 모으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으며, 오는 4일 개막하는 제17회 부산 국제 영화제에 참석해 관객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진 후 영화 'RED2'의 촬영을 위해 런던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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