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5:27
사회

한강 아라호 "사실상 운행 어려워, 경비절감 차원에서 매각"

기사입력 2012.10.02 08:10 / 기사수정 2012.10.02 08:31

온라인뉴스팀 기자
▲ 한강 아라호 ⓒ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대형 유람선 '한강 아라호'가 매각된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박원순 시장이 아라호의 매각을 최종 승인했다.

'한강 아라호'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한강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도입한 688톤급으로 무려 112억원이 들여 제작됐다.

하지만 지난 2010년 완공 이후 10차례 시범 운행만 했을 뿐, 정상운행은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결국 서울시는 선박 내부에 물이 새는 등 사실상 운행이 어려운 상황에서, 보험료와 유지비 등 관리비용만도 1억 원이 넘게 들어 경비절감 차원에서 매각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현재 대형 여행사와 요트회사 등 4곳이 한강아라호 매입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서울시는 다음 달 초 시의회 심의를 거쳐, 공개입찰을 통해 내년 초 최종 매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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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팀 임수연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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