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언론 일본비판, 독도 영유권 주장에 "일본 과거사 뉘우치지 않아"

▲유럽언론 일본비판 ⓒ MBN 뉴스 캡처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유럽 언론들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을 비판했다.

최근 프랑스 주간 '렉스프레스'에서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의 파스칼 다예즈 뷔르종 부소장은 "홀로코스트에 책임을 진 독일과 달리 일본은 한국인들에게 잘못을 완전히 뉘우친 적이 없다"고 질타했다.

독일의 일간 '쥐트도이체자이퉁'도 "일본이 과거의 전쟁범죄를 인정하려는 노력하지 않은 것이 주변국과의 반복적인 영유권 분쟁을 일으키는 진짜 이유"라고 지적했다.

스페인의 엘문도는 독도는 한국이 실효지배하고 있음에도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것은 팽창주의 욕구에서 비롯됐다고 전하며, 16~17세기 문서를 근거로 독도는 한국의 영토라고 주장했다.

또한,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도 "일본이 상업주의적 태도로 일관하고 과거 잘못에 대해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며 "주변국과 화해하고 마음을 열었을 때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평화와 번영이 가능해질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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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팀 정혜연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