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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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1000곡' 추석 특집, 김응수 딸 "연예인하고 싶다더니 민요 실력이…"

기사입력 2012.09.30 08:39 / 기사수정 2012.09.30 08:39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우 김응수의 딸 김은서양이 아버지와 함께 추석 특집 '도전 1000곡'에 출연해 민요 실력을 뽐냈다.

30일 추석 오전 방송된 '도전 1000곡'에서는 추석특집으로 가족 노래자랑이 펼쳐졌다. 연예인들과 그 가족들이 함께 팀을 이뤄 경연을 벌이는 것이다. 대부분의 연예인이 자신과 똑 닮은 아이들과 함께 등장하면서 그 재미는 평소의 배를 더했다.

그중에서도 돋보였던 것은 배우 김응수의 딸인 은서양이었다.

첫 예선에서 오지헌&희엘 부녀와 맞붙은 은서양은 경연에 앞서 자신의 꿈과 포부를 밝혔다. 연기도 하고 노래도 하는 만능 엔터테이너가 되고 싶다는 것이었다. 은서양의 요목조목 한 이야기를 들으며 고개를 끄덕이던 MC들의 표정은 그녀가 마이크를 잡자마자 달라졌다. 민요인 '밀양 아리랑'를 성인들보다도 훨씬 구성지게 잘 불렀던 것. 장윤정은 그녀의 노래를 듣고 "차라리 민요나 국악을 배워보는 게 어떻겠느냐"며 그녀의 재능을 높이 샀다.

이어지는 경연에서 은서양은 역시 민요인 '도라지'를 구성진 가락으로 멋들어지게 완창하며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결국, 김응수&은서 부녀는 오지헌&희엘 부녀를 가볍게 이기고 본선에 진출했다.

한편, 이날 '도전 1000곡에서는 연예인과 그 가족들이 도전자로 등장했다. 김응수&김은서팀, 표인봉&표바하팀, 정종철&정시후팀, 오지헌&오희엘팀, 이익선&박지환-채연팀, 김경민&김푸름-아름팀이 출연해 노래실력과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SBS 도전 1000곡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이아란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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