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아름다운 그대에게' 설리와 최민호가 아기자기한 '복고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공개됐다.
27일 방송될 SBS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 14회에서 설리와 민호는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 추억의 코스를 밟으며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선보인다.
두 사람의 복고 데이트는 설리가 높이뛰기 대회를 앞둔 최민호의 컨디션 조절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이뤄진다. 최민호가 계속해서 강도 높은 훈련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이자, 설리가 안타까운 마음에 밖으로 나가 기분 전환할 것을 제안했다.
두 사람이 나란히 쭈쭈바를 물고 초등학교 문구점 앞에 있는 오락기에 홀릭하는가 하면, 최민호가 설리의 그네를 밀어주며 천진난만한 웃음을 보여줬다. 또 추억이 서린 교실에서는 초등학생으로 돌아간 듯 순수한 눈망울로 책상에 앉아 있거나, 칠판 위로 서로에 대한 귀여운 욕(?)을 써내려가며 장난을 치는 모습 등이 포착돼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제작사 측은 "극 중 최민호가 설리를 좋아하는 마음을 완전히 인정하게 되면서 설리와의 다정한 모습들을 더욱 많이 선보일 전망이다"며 "드라마 속 캐릭터들이 마음을 열고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촬영이 계속되면서 설리와 최민호가 실제로도 좀 더 가까워져 한층 분위기가 북돋워지고 있는 것 같다. 끝까지 '아름다운 그대에게'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 14회는 27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아름다운 그대에게' ⓒ SM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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