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목동, 임지연 기자] '내사랑 나비부인'에서 다시 한번 악역을 선보일 배우 윤세아가 소감을 밝혔다.
27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새 주말드라마 '내 사랑 나비부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이창민 PD와 주연배우 염정아, 박용우, 김성수, 윤세아, 이희진이 참석했다.
오빠의 죽음 후 우울증과 불면증에 시달리며 '남나비'를 향한 복수심에 불타 오르는 윤설아 역에는 윤세아가 캐스팅 됐다. 앞서 8월 종영한 '신사의 품격'에서 많인 사랑을 받은 그가 이번 드라마 역시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특히 다시 악역에 도전한 윤세아는 "악역 연기를 많이하게 됐는데, 그런 부분이 데뷔 초부터 숙제였다. 하지만 주어진 대로 열심히 하다보니 좋은 작품을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주어진 작품에 최선을 다하자'가 인생의 목표가 되면서 자신감이 생겼다. 이제는 (악역임에도) 편안하게 대사를 즐길 수 있게 됐다"고 털어놨다.
'마이더스', '자이언츠', '태양의 신부'를 연출한 이창민 PD와 시청률 40% 돌파, 국민 드라마 대열에 들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동해야 웃어라'의 문은아 작가가 호흡을 맞춘 이번 드라마는 안하무인 톱 탤런트 남나비가 시댁 식구들과의 좌충우돌 속에서 가족의 소중함과 인생의 의미를 깨닫고 철이 들어가는 내용을 담을 SBS 새 주말드라마 '내사랑 나비'는 오는 10월 6일 밤 8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내사랑 나비부인'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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