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배우 박준규가 자동차 버라이어티 XTM '탑기어 코리아' 시즌3에 MC로 합류한다.
XTM은 26일 박준규가 기존 연정훈, 김진표와 함께 새로운 MC로 전격 합류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MC대열에 합류한 박준규와 탑기어의 인연은 박준규가 시즌2 '스타랩타임' 에 출연하면서 시작됐다. 류시원, 이세창과 함께 소위 연예인 레이서 1세대로 알려져 있는 박준규가 탑기코에 출연해 숨겨진 드라이빙 실력을 발휘한 것. 또한 촬영 후에도 제작진에게 탑기코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표하며 새로운 MC로 낙점됐다.
박준규는 평소에는 익살스럽고 유머러스하게 촬영장의 분위기를 주도하지만 자동차 리뷰를 시작하면 자동차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준전문가다운 진중한 모습을 한껏 드러내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준규는 "슈퍼카뿐만 아니라 연예인 RC카 동호회, 연예인 카트 레이싱 대회 등을 직접 열 만큼 다양한 종류의 자동차들을 좋아한다"라며 "시즌2 스타랩타임을 통해 탑기코 촬영을 하면서 MC자리가 정말 탐났는데 이렇게 MC로 활약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 기존 연정훈, 김진표와 최고의 호흡을 만들어 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자동차 스카이다이빙, 자동차 축구 한일전, 수륙양용 자동차 등 자동차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주며 시즌2를 마친 '탑기어 코리아'가 오는 10월 7일 새로운 시즌으로 방송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연정훈, 김진표, 박준규 ⓒ X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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