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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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눈물 "실력에 비해 인기가 많았는지…"

기사입력 2012.09.26 17:15 / 기사수정 2012.09.26 17:20

방송연예팀 기자


▲손연재 눈물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체조 요정 손연재가 악플로 인한 마음 고생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였다.

지난 25일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한 손연재는 악성댓글로 인해 자신이 받았던 상처와 부담감에 대해서 털어놨다.

이날 손연재는 "실력에 비해 인기가 높아 인터넷에 안 좋은 댓글이 많았다"며 "실력이라는 건 금메달을 획득하는 것인데 지금 상황에서 금메달은 어렵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손연재는 "러시아에서 전지훈련을 하며 이야기 할 사람이 없어서 인터넷을 많이 사용 했다"며 "그때 악성댓글들을 많이 봤고, 한국인 중에 자신을 응원하는 사람이 있는지까지 자문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 손연재는 "사람들이 내가 노력하는 것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하며 결국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한편, 손연재 선수는 지난 2012 런던올림픽 리듬체조 부문에서 한국 최초로 결승에 진출한 바 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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