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영화 '늑대소년'이 제 17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시네마 부문에 공식 초청돼 조성희 감독과 송중기, 박보영, 유연석이 부산을 찾아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송중기와 박보영의 만남만으로 관객들의 관심 모으는 영화 '늑대소년'이 토론토국제영화제(컨템퍼러리 월드시네마부문)와 벤쿠버 국제영화제(용호부문)에 이어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오픈시네마)에 초청되었다.
이어 어는 10월 4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되는 부산국제영화제 오픈시네마 부문에 초청된 '늑대소년'은 체온 46도, 혈액형 판독불가… 세상에 없어야 할 위험한 존재 '늑대소년'과 세상에 마음을 닫은 외로운 '소녀'의 운명적 만남을 담은 작품이다.
부산국제영화제 전찬일 프로그래머는 "꽃미남 이미지를 떨쳐버리고 연기 변신을 꾀하는 송중기와 특유의 활력으로 영화보기의 재미를 보장해주는 박보영, 두 청춘스타의 화합작용이 기대 이상의 감흥을 안겨준다. 오락영화로서의 재미와 한국의 시대상을 돌아보게 하는 두 측면을 모두 만족시키는 영화다. 작품도 좋고 흥행도 잘 될 것"이라며 초청 이유를 밝혔다.
전 세계 유수 영화제 초청을 이어지며 작품성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늑대소년'은 개봉에 앞서 10월 12일(금) 오후 8시 해운대 센텀시티에 위치한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상영되며, 국내 첫 공개되는 이 자리에는 조성희 감독, 송중기, 박보영, 유연석이 참석해 무대인사 및 관객과의 대화를 가질 예정이다.
'늑대소년'은 10월 31일 관객들을 찾아온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 영화 '늑대소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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