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이경규가 정형돈과 한유라가 결혼하게 된 것은 자신 덕분이라고 말했다.
24일 밤 방송된 SBS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63회에서는 MC 이경규가 개그맨 정형돈에게 "내 덕에 한유라와 결혼한 것이다"라고 생색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에 정형돈은 자신은 모르는 일이라고 의문을 품었다. 하지만 이 말을 들은 이경규는 "부인이 <라인업>작가였잖아"라며 "프로그램이 빨리 없어지는 바람에 둘이 다음 작품에서 만날 수 있었던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모두들 이경규에게 "공치사는 세계 최고다"라고 혀를 내두르기도.
한편, 정형돈과 한유라는 <미스터리 특공대>를 통해 첫만남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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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정형돈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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