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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요원 "'선덕여왕' 덕만 공주와 '마의' 강지녕 차이점은…"

기사입력 2012.09.24 19:03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용인, 백종모 기자] 이요원이 선덕 여왕 덕만 공주와 '마의'의 강지 의 캐릭터 차별성에 대해 "역할 자체가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다.

24일 오후 2시 용인 드라미아 인정전에서 MBC 월화드라마 '마의(馬醫)'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극중 이요원은 천민노비의 출신이나 타고난 영민하며, 관습과 규범 앞에 솔직한 강지녕(姜知寧) 역을 맡았다.

이날 제작 발표회에 참가한 이요원은 마의에서 강지녕 역할과 선덕여왕의 덕만 공주의 캐릭터 차별화에 대한 질문에 "두 역할은 확연히 다르다"고 답했다.

이요원은 2009년 방송된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덕만 역을 통해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이에 덕만과 차별되는 캐릭터 표현에 대한 질문이 나온 것이다.

그녀는 "우선 시대가 다르기 때문에 옷차림부터 다르다"는 농담을 던졌다. 이어 "강지녕이란 인물은 조선시대의 진취적이고 신 여성같은 느낌을 받았다. 기존의 양갓집 규수가 아니라 똑똑하고 통통 튀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덕만은 주변에 처한 상황이 극적인 면이 많아 두 역할은 확연히 다르다고 생각한다"며 자신이 이해하고 있는 두 역할의 차이에 대해 밝혔다.

한편 '마의'는 '허준', '상도', '대장금', '이산', '동이' 등 주옥같은 사극을 만들어낸 대한민국 '사극의 명장' 이병훈 PD와 '이산', '동이'를 집필했던 김이영 작가가 다시 의기투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는 작품이다.

'골든타임' 후속으로 방송되는 '마의'는 조승우, 이요원, 이순재, 손창민 등 화려한 배우진들이 미천한 신분인 수의사 마의(馬醫)에서 출발해 어의(御醫) 자리까지 올랐던 실존인물 백광현의 파란만장한 생애와 심오한 의학세계를 그려내게 된다.' 10월 1일 첫 방송.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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