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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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KC전 2안타 1타점…팀은 15-4 대승

기사입력 2012.09.24 10:07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30,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멀티 히트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추신수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프먼스타디움서 열린 2012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5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이로써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종전 2할 7푼 7리에서 2할 7푼 8리에서 2할 7푼 9리(556타수 155안타)로 상승했다.

첫 타석부터 안타가 터졌다. 1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제이크 오도리지의 4구 92마일 직구를 그대로 밀어 좌전 안타로 연결시켰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까지 이어지지는 못했다.

두 번째 타석서도 안타 행진은 계속됐다. 3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볼카운트 3B 1S에서 오도리지의 5구 90마일 직구를 공략, 중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이번에도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후에는 안타를 추가하지는 못했다. 6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오도리지의 4구 73마일 커브를 공략했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7회 선두 타자로 나서 1루 땅볼에 그친 추신수는 같은 이닝 마지막 타자로 다섯 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투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9회초 1사 만루 상황서는 상대 투수 제레미 제프리스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 밀어내기로 1타점을 기록하며 마지막 타석을 장식했다.

이날 클리블랜드는 6회부터 9회까지만 15득점을 집중시키며 15-4 대승을 거뒀다. 클리블랜드 선발 데이비드 허프는 5⅔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2승째를 챙겼다. 캔자스시티는 7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계투 5명이 12실점하는 등 최악의 부진을 보이며 역전패하고 말았다.

[사진=추신수 ⓒ OBS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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