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33인치 비만견 ⓒ SBS 'TV 동물농장'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허리 33인치의 비만견 '몽땅이'가 화제다.
23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허리둘레가 33인치인 웰시코르기 비만견 몽땅이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몽땅이는 주인의 삼겹살 구워준다는 말에 반가워하고, 사료를 금세 비우는 등 엄청난 식탐을 자랑했다.
몽땅이는 주인의 짜장면을 몰래 먹어치우고 전단에 있는 음식 사진을 보고 종이를 뜯어버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병원에서 건강상태를 검사한 결과 몽땅이는 심장도 안 좋고 장기가 두꺼운 지방층에 눌려있는 상태로 나타났다.
의사는 "사람으로 치면 70kg 일반인이 140kg 정도로 살이 쪄있는 상태"라며 소화불량, 고혈압, 방광염 등 이상이 많아 이 상태로는 오래 살 수 없다고 진단했다.
검사 결과에 충격을 받은 주인은 몽땅이를 위해 본격적인 다이어트에 들어가 걷기 운동을 시작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