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태권소년 이대훈이 종합장애물 경기 탈락으로 아쉬움을 샀다.
23일 방송된 KBS 2TV '출발드림팀 시즌2'에서는 2012 런던올림픽 스타 특집 편이 전파를 탔다.
이대훈은 다른 올림픽 스타들과 함께 출연해 드림팀과 종합장애물 경기를 펼쳤다. 국가대표다운 다부진 각오로 본 경기에 나선 이대훈은 빗 속에서도 타이어를 허리에 매고 달려야 하는 1단계 '타이어를 끌어라'를 침착하게 통과했다.
이어 큰 키를 이용해 좌우로 흔들리는 시소 다리를 건너야 하는 2단계 '흔들흔들 시소 탈출', 밧줄을 밟고 쇠기둥에 매달려 흔들리는 다리를 건너야 하는 3단계 '업그레이드 밧줄 탈출'을 큰 어려움 없이 차례로 통과하는 데 성공하며 신기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그네를 타고 날아 3단 스티로폼 부표를 밟고 착지해야 하는 4단계 '그네 3단 부표 점프'에서 착지에 실패하며 마지막 5단계를 눈앞에 두고 중도 탈락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출발드림팀 시즌2'에는 최성조, 리키김, 쇼리, 박현빈, 박재민, 권태호, 곽희성, 여홍철, 최병철, 원우영, 오은석, 김정환, 구본길, 한순철, 이대훈이 출연했다.
[사진=이대훈 ⓒ K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