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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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톱스타 만났을 때 이들의 자세

기사입력 2012.09.23 09:20 / 기사수정 2012.09.23 09:57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시청률이 토요일 예능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23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은 14.6%(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5일 기록했던 시청률 14%보다 0.6%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손연재 특집이 전파를 탔다. 손연재의 등장에 무한도전 멤버들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되었다. 이에 유재석까지 학주(학생 주임)로 빙의해야 했다. 멤버들이 딴 짓을 하지 못하도록 그들이 가지고 있는 리듬 체조 도구들을 빼앗았다. 그런 유재석이 리본체조 연기를 하는 것을 틈타 멤버들은 치워두었던 리본, 공과 곤봉을 들고 와 난동 아닌 난동을 피웠다.

'무한도전'의 톱스타 출연 때마다 멤버들의 반응은 한결 같았다. 2006년 김태희의 출연에서 2012년 손연재의 출연까지 이들은 아이처럼 흥분과 떨림을 참지 못한다.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서 톱스타들이 나올 때도 '무한도전'과 같은 반응을 본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평균 연령 30세를 훌쩍 지나 이제 40대를 향해 가고 있는 '무한도전' 멤버들. 손연재 선수의 별자리까지 술술 꿰고 있는 무한도전 멤버들의 유쾌함은 시청자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무한도전' 초창기와 비교해 봤을 때 멤버들도 훌쩍 성장했고 특집들도 나날이 정교해지고 날카로워진다. 이러한 '무한도전'속에서 톱스타 특집은 여전히 멤버들의 아이 같은 면모를 발견할 수 있기에 더욱 반가운 마음이 든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무한도전 ⓒ MBC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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