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 기자]독일 함부르크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이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손흥민은 23일(이하 한국시각)함부르크의 홈 구장 임테흐 아레나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리그 4라운드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손흥민은 전반 2분 라파엘 반 더 바르트가 올린 왼쪽 크로스를 받아 헤딩 선제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의 이날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손흥민은 함부르크가 2-1로 앞서고 있던 후반 14분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침투하며 왼발 감아차기로 골문을 갈랐다.
손흥민은 지난 17일 프랑크푸르트전서 마수걸이 골을 성공시킨 데 이어 바로 다음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손흥민의 활약으로 함부르크는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챔피언인 강호 도르트문트를 꺾고 3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손흥민은 리그 4경기 연속 선발 출전해 3골을 터뜨리면서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 순위에서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사진 = 손흥민 ⓒ 엑스포츠뉴스DB]
이준 기자 ycuvib@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