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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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밴드2' 8강 생방송 로맨틱펀치, 무대에서 투혼 보였다

기사입력 2012.09.23 00:50 / 기사수정 2012.09.23 00:50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22일 오후 KBS‘탑밴드2에서 8강전 B팀의 생방송 경연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은 그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던 팀들의 출연으로 팬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았다.

8강 경연의 미션은 '스토리를 노래하다'였다. 밴드들은 각자의 감동 섞인 사연이 담긴 노래로 청중들에게 진정성 있게 다가가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로맨틱펀치는 기타리스트 콘치의 아버지와의 사연이 담긴 선곡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의 아버지도 젊은 시절 가수를 꿈꿨다는 것. 아버지의 꿈을 대신 이룬 아들이 무대에서 아버지가 좋아하던 노래를 부르게 됐다.

이어, 오른 무대에서 로맨틱펀치는 전설적인 밴드 Queen의 'Somebody to love'를 자신들의 스타일로 편곡해 무대를 꾸몄다.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화려한 무대가 청중들의 마음을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이들의 무대에 반한 것은 생방송 경연장을 가득 메운 팬들만이 아니었다. 거침없는 발언으로 밴드들을 항상 긴장시키는 심사위원들도 로맨틱펀치의 무대에 흠뻑 빠져든 모습이었다. 탑밴드 시즌1의 우승 밴드 톡식의 코치였던 정원영이 "무대에서 투혼을 느꼈다"는 평을 남기는 등 심사위원들 모두 로맨틱펀치의 무대에 긍정적인 반응이었다.

로맨틱펀치의 코치인 김경호의 다른 코칭밴드 악퉁에게 40점이라는 충격적인 점수와 독설을 날렸던 김세황의 반응이 기대를 모았다. 당시 무대에서, 큰 충격을 받았던 김경호가 이를 악물고 로맨틱펀치를 코칭했다는 후문이 돌았던 것. 그 마음이 통한 것일까. 김세황은 기타 솔로는 지적했지만 "보컬에게 반했다"는 극찬과 함께 로맨틱펀치에게 95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매겼다. 그의 점수가 밝혀지는 순간, 공연장에는 환호의 소리가 터져 나왔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탑밴드2 ⓒ K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이아란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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